나는 지니케어MSM 쇼핑몰 대표다.

원래 직업이 웹에 필요한 프로그래밍을 같이하는 프리랜서 웹디자이너인데

꼬리표가 하나 더 붙었다.

웹과 모바일 작업에 최적화 된 내가 어느날 친한 업체 대표랑 좋은 제품들을 모아서

우리들의 쇼핑몰을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했다가 의도치 않게 MSM 쇼핑몰을 오픈하게 되었다.

정말 부지불식간에. ㅎㅎㅎ

아무리 친해도 동업은 하는게 아니라고

결국은 나만 남은 지니케어지만 그 쇼핑몰을 통해 또다른 인생을 배운다.

신은 아마 컴퓨터 앞에 코박고 죙일 작업만 하는 개인주의 한 인생을

세상 속으로 끄집어 내고 싶었나보다.

프리랜서 웹디자이너지만 업체 대표들이랑 보통 통화하다보니 친절하고는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작업이 원활하지 않으면 대표던 이사님이든 짜증도 내고 승질도 내고 하는데(한까칠 한다. 원래 그러하다.)

고객님들께는 절대 그럴 수가 없다. 아하하하!

솔직히 컴퓨어 작업자들은 개인적이기도 하고 이기적인 면도 있는 반면

장사치가 되질 못하니 이익손해 따지기는데 서툴기도 하고

또 스스로 제품이든 뭐든 확신이 없고 잘 모르면 거짓말을 제대로 못하기때문에 죽어라 파고 공부한다.

또한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신용이 중요하다 여기기때문에

함께하는 분들이 어떤지도 중요하다.

다행히 컴퓨터 앞에서 코만 박고 있긴 한 인생이지만 사람 보는 감은 발달한 편이고

직업의 위치나 학벌과 재산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감은 무딘 편이라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고 지니케어도 그래서 잘 이끌어 나가고 있는 편이다.

아는 만큼 설명하고

스스로 믿고 확신하는 만큼 권하고, 마음의 정성을 다해 배송을 한다.

MSM 정말 좋다.

건강 걱정의 50%는 MSM 덕에 줄었다.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커피를 좋아하는 내가

골골 대지 않고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다. ^^

그리고 도움 받은 만큼

고객님들도 좋아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운영을 한다.

그리고 또다른 인생을 배운다.

클라이언트한테 제발 친절하게 전화 좀 받아달라는 업체 사장님 말들을 무시하던 내가

고객님들께는 저절로 고객님~~~ 하고 콧소리가 나온다. 하하하!

마음에서 고마움이 절로 나면 저리 된다.

인생 참! ㅋㅋㅋ 

삶의 곳곳 어디나 사기꾼도 있고 과장도 있고 못된 분들도 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내가 아는 만큼, 내가 확신하는 만큼 알려드리고 좋은 제품을 알리고자 한다.

나는 정말 아닌 것을 기라고 거짓말을 못하겠다.

그래서 그냥 가장 좋은 것을 골라 가장 좋다고 하고 싶다. 그래야 당당하게 말씀드릴 수 있으니까.

처음에는 버벅대고 힘든 부분이 많고 배울 것들도 많았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했고 여유도 생겼다.

좋은 고객님들 만나면 기분이 참 좋다. 그리고 그 분들을 위해 마음 속으로 기도한다.

제가 드리는 작은 정성으로 정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이런 경험 자체가 싫지 않아 다행이다.

스트레스만 받았다면 못 견뎠겠지만 그렇지 않아 다행이고

좋은 분들을 만나가면서 그렇게 지니케어는 성장한다.

물론 아직도 나는 컴퓨터 작업이 주 업무고 내 직업이라

상품페이지도 만들고 촬영도 하고 홈페이지와 페이지도 만들고 한다.

이제는 하나 더 해서 상담도 하고 택배도 싼다. ㅎㅎㅎ

잔잔한 일은 시키지만 택배는 아직 내가 싸고 싶다. 못 믿는 것이 아니라 그러고 싶다. 정성껏 싸고 싶다.

감당 안되면 시켜야지. ㅎㅎㅎ

아... 밥도하고 빨래도 하고 반찬도 한다. 하는 일이 참 많네.

게으른 내가 사는 방식은

게으르되 할 일 하면서 사는 것.

매이는 것이 싫으니 분배를 잘 할 것.

운동은 좀 해야하지 않을까싶다.

요가. 헬스. 댄스. 등산... 죄다 하다 그만 뒀는데

재미있게 할만한 것은 없을 지... 운동은 체질이 아닌데...

컴퓨터 앞의 얼큰이는 되기 싫은디... ㅎㅎㅎ

MSM의 단점은

걱정을 줄여준 대신에

운동을 더 안하게 된다는 사실.

더 나아가니 운동을 꼭 해야되나 싶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