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카페에서 어떤 분이 뉴에이지 음악을 소개해줘서 듣게 된 음악가의 곡.

완전 내취향. ㅎㅎㅎ

중학교 시절부터 시작된 음악 사랑은

예전만 같지 못하지만 지금도 여전하다. 음악가를 보기보단 음악을 듣는다.

소위 잡식성이다.

클래식, 팝송, 팝송도 뉴에이지, 락, 가끔은 메탈, 연주음악, 국악 등등을 망라한다.

상대적으로 가요는 덜 듣게 되는데 그래도 가요 중에서도 좋은 곡들은 찾아듣는다.

그냥 들어서 좋으면 듣는다.

정말 좋은 곡은 질릴 때까지 그 곡만 듣고있다. 그런데 잘 질리지도 않는다. ㅎ

책이나 영화나 연극은 한번 보면 대부분 그만인데

이 음악은 그렇지를 않다.

정말 나중에는 음악가로 태어나고 싶을 정도로...

어쩌면 혼자의 시간을 좋아하는 나에게 음악은 위안이고 또다른 사랑이었는지 모른다.

물론 책에 흠뻑 빠져 살았을 때도 좋았고

음악도 마찬가지고...

그림을 그리겠다고 했을 때도...

그래서 나는 현재 디자이너를 하고

취미로 영상을 만들고 하고 있는 지 모른다.

좋다.. 참 좋은 김에 아예 핸드폰 벨소리도 바꿔버렸다. 하하하

딸내미한테 피아노나 좀 배워볼까...

피아노도 배우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