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인물 중 하나가 김어준 총수다. ㅎㅎㅎ
이름만 떠올려도 입가에 미소를 짓게 된다. 그 능청스러운 유머에, 그의 깊은 통찰력에.
그의 말이나 그의 책이나 그의 생각들을 들여다보면
그는 삶을 참 깊게 보고 있고, 넓게 보고 있고, 사람을 참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자기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좋다.
그리고 그 심각하지 않음이 좋다.
자연스러운 유머가 사람을 웃게 한다. 졸라~ 라는 그 말이 정감있어진다.
나꼼수때부터 알게된 김어준 총수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이명박때부터 박근혜에 이르기까지
그는 여전히 신랄한 비판을 하고 분석을 하고 정치권에 충고를 한다.
우리나리에 저런 독보적이고도 희안한 캐릭터가 있다는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나는 그가 가슴이 참 따스한 사람일 것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를 보면 웃음이 나는데 우스운 사람은 아닌 사람.
냉철함을 그 특유의 유머로 잘 매칭시키는 사람.
통찰력있으면서도 날카롭게 분석하는 영민하고 똑똑한 사람.
그는 분명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괜찮은 사람이 이 지구상에, 한 세대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참 기쁜 일이다.
세상은 그래서 더 살 맛이 아닐까싶다.
힘든 시기가 지나고 이제 마음이 열린 대통령이 정책을 펼치고 있는 지금
그가 더 힘차고 신나게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줬으면 한다.
물론 지금도 잘하고 계시지만.
여전히 통쾌하고 웃고
그의 전용 어구가 된 졸라~ 를 외치면서. ㅎㅎㅎ
여전히 고기만 먹고 채소는 일절 안먹어도
담배를 그렇게나 뻑뻑 펴대도
건강검진을 하면 폐가 아주 깨끗한 그는
그렇게 자유롭게 그의 인생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김어준 총수님~
졸라 섹시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