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긴 한가보다.
왠지 허전하다...
외로움인가....
사람은 스스로를 사랑하면 외롭지 않을까?
누구보다 잘 아는 자신과 잘 놀아야하는데....ㅎㅎㅎ
우리는 늘 외부로부터 문제를 찾으려하고
또 찾으려하고
결국은 찾지를 못한다.
모든 것들은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우리는 늘 매번 같은 실수를 하고
같은 경험을 갈수록 짙어지게 한다.
잘 놀 줄 알아야하고
스스로를 잘 사랑할 줄 알아야하고
그래서 행복해할 줄 알아야한다.
그런데 참 쉽지는 않다. 그 놈의 오랜 습관...
서서히 서서히 그렇게 만들어가야지...
그게 재미라던데... 그런데 별로 재미는 없다... ㅜㅜ
김주혁씨는 왜그리 허망하게 간건지.
이 가을에 더 허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