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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에서 가슴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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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4-30 16:10 조회1,1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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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에서, 우리는 빛의 일꾼들이 에고에 기초한 의식에서부터 가슴에 기초한 의식으로의 여정을 하게 된 역사적인 배경에 대해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 이 편에서는 이러한 변형이 지니고 있는 심리적인 특성에 대해서 전적으로 이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이 과정을 4개의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게 될 것이며, 이해를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다시 요약해 보겠습니다.

 

1. 에고에 기초한 의식이 여러분에게 제공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그 밖의 뭔가를 갈망하게 되는 단계 : 종말의 시작

2. 에고에 기초한 의식에 매여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이러한 의식에 수반되는 감정과 생각을 인식하고, 해소하게 되는 단계 : 종말의 중간

3. 내면에 존재하는 낡은 에고에 기초한 에너지들을 죽게 하고, 고치(cocoon)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아가 되는 단계 : 종말의 끝

4. 자유와 사랑의 발로에서, 내면에 존재하는, 가슴에 기초한 의식을 각성하게 되는 단계 : 타인들도 변화할 수 있도록 돕게 됨.


1단계 : 에고가 더 이상 기능을 수행하지 못 함

에고에 기초한 의식으로부터 가슴에 기초한 의식으로의 전환은 내적인 공허함을 체험하게 됨으로써 시작이 됩니다. 온통 여러분의 관심을 끌었던 것들, 혹은 지금 여러분이 완전히 휘말려 있는 상황이 여러분의 곁을 떠나게 되자, 공허해지게 되며, 활기가 없어지게 됩니다. 왠지 모든 것들이 평소의 의미와 목적을 상실한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허감을 체험하기 이전에, 의식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을 재차 확인해야만 합니다. 의식은 이러한 확인을 계속해서 외부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의식은 근원적인 두려움, 즉 거절당하는 두려움과 외로움이라는 두려움과 대면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행하는 많은 행위들의 진정한 동기로서, 이러한 깊은 두려움과 자기 자신을 외부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가 오랫동안 잠복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동기를 의식적으로 알지도 못한 채, 여러분은 그러한 토대 위에 삶 전체를 쌓아왔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 분명하지는 않지만, 여러분은 내면에서 뭔가 불안하고, 긴장감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개 인간관계가 깨어지는 중요한 사건, 즉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나, 직업을 잃게 되는 것과 같은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이러한 긴장감과 불안이 정말로 어떤 것인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여러분 존재의 중심에 에고가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의식과 감정적인 삶은 답답한 상태에 처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려움에 위축되어, 여러분은 그 위치에서 지속적으로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에고의 단계에 있을 때, 여러분은 언제나 결핍감을 체험하게 되고,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위들의 뿌리는 블랙홀, 즉 결코 완전히 채워질 수 없는 공허함입니다. 그곳은 어둠 속에 덮여 있는, 두려움의 소굴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의식이 그러한 소굴을 돌보도록 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허함은 어둠 속에 존재하고 있으며, 그러한 공허감을 어렴풋하게 알고는 있지만, 그곳으로 가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 여러분과 하나님, 혹은 존재하는 모든 것(All-That-Is)과의 관계는 분리감으로 표현이 됩니다. 내면 깊숙한 곳에서, 여러분은 혼자이며, 버려졌다고 느끼게 됩니다. 또한 자신이 깨어져, 아무 쓸모도 없는 무의미한 파편 조각이라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두려움을 덮어버림으로써, 여러분은 단지 이 두려움을 어둠으로,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있을 뿐입니다.

 

사람들은 완전한 자각 상태에서 내면의 공허함과 대면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사람들은 정식으로 내면의 어둠과 만나, 어둠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두려움과 대면하지 않는다면, 두려움은 거기에 그대로 있을 것이므로, 삶을 견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분은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에고의 전략은 핵심은 언제나 그대로 두고, 변죽만을 울리는 것입니다. 에고는 여러분의 의식을 외부로 향하게 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외부의 에너지를 여러분에게 공급해줌으로써, 에고는 내적인 고통을 완화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에고가 특히 좋아하는 에너지는 감사, 칭찬, 권력, 관심 등입니다. 에고는 영혼의 깊은 갈망, 즉 하나됨, 안전 그리고 사랑에 대한 해결책을 이런 식으로 찾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갈망 그 자체는 전적으로 정당하고, 순수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는 것이며, 또한 여러분의 본성이 여러분을 부르는 것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됨(oneness), 안전, 그리고 사랑의 에너지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조건 없는 사랑을 동경하며, 여러분이 하나님이라 부르는 에너지를 포옹하고 싶어 합니다. 본질적으로, 이러한 동경은 자신의 신성한 자아를 인식하고, 따라서 그러한 자아와 하나라는 것을 철저하게 깨닫고자 하는 것에 대한 동경입니다.

여러분의 신성은 조건 없는 사랑으로 들어가는 문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신성을 둘러싸고 있는 두려움과 어둠을 통과해야만, 조건 없는 사랑을 찾을 수가 있으며, 이렇게 하기 위해, 여러분은 밖이 아니라, 내면으로 향해야만 합니다. 여러분의 의식을 어둠을 몰아내는 빛으로, 사용해야만 이렇게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의식은 빛입니다. 따라서 의식은 어둠과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의식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어둠은 사라지게 됩니다. 의식을 안으로 향하게 함으로써, 정말로 여러분에게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에고는 정반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에고는 사랑과 안전에 대한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내면의 어둠 및 두려움과 대면하지 않으면서, 이러한 필요성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고는 어떠한 속임수를 사용하게 됩니다. 에고는 사랑에 대한 욕구를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동의 및 인정(認定)에 대한 욕구로 바꿔놓게 됩니다. 다시 말해, 에고는 하나가 되는 것과 조화에 대한 욕구를 타인들보다 뛰어나고, 더 나아지려는 욕구로 바꿔놓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받는 것이 여러분의 업적에 대해 칭찬을 받는 거라고 생각하는 한, 사랑을 얻기 위해 여러분은 더 이상 내면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단지 더 열심히 일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에고는 두려움이라는 냄비에 뚜껑을 씌워놓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과 하나가 되어 있는, 지복(至福)한 상태에 대한 당초의 갈망이 이제는 인정받으려고 하는 욕망으로 변질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일시적인 안도감을 가져다주는 인정(認定)을 계속 외부에서 찾고 있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여러분의 의식은 외부 세계에 초점이 맞추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 의존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아주 초초해 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존감(self-esteem)이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의존하게 된 이후부터, 이것은 여러분에게 아주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여러분의 자부심(self-worth)은 점점 더 아래로 내려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자신이 지니고 있는 힘을 자신의 참된 존재가 아니라, 외부에 이루어놓은 실적으로 여러분을 평가하는 외부의 세력들에게 내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내면 깊숙한 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버려졌다는 느낌과 외로움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것들을 살펴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상황이 더 악화되게 됩니다. 살펴보려고 하지 않는 것이 여러분의 "어두운 측면“이 되는 것입니다. 두려움과 분노 그리고 부정성은 어둠 속을 배회하며, 여러분에게 영향을 미칠 수가 있으며, 여러분이 내면으로 들어가려고 하지 않음으로 더욱 강화되게 됩니다. 어떠한 의심, 예감 그리고 감정들을 억누를 때, 에고는 대단히 완강할 수가 있습니다. 에고는 통제하고 있는 것을 쉽게 놓아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사는 세상에서 “악”이라고 여기는 것들은 언제나 개인적인 힘(power)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생기는 결과물입니다. 악은 통제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며, 내면의 두려움과 어둠을 받아들이겠다는 것입니다.

깨달음에 이르는 첫 단계는 “존재하는 것"에 내맡기는 것입니다. 깨달음은 여러분 존재의 모든 측면들이 여러분의 의식이라는 빛 속으로 들어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깨달음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알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면에 존재하는 모든 측면들을 의식적으로 대면하려고 하는 의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깨달음은 사랑과 같은 것입니다. 사랑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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